세상에 위험한 무기는 없다.
위험한 사람(Men)만 있을 뿐
- 로버트 A 하인라인 -
흔히들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100명의 멍청한 병사보다
1명의 바보 같은 장군이
더 무섭다고요.
우리는 게임을 즐기면서
위험한 장군을 항상 만납니다.
일반적인 전쟁의 모습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명령을 하달받은 대로 싸우는
그런 전쟁의 양상대로는
절대 굴러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며
5명 모두가 장군이 되는
모습을 늘 볼 수 있습니다.
그 숱한 사람 중에는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샷 발의 장군도 있으며
나 안 해. 던진다!! 수고~ 라며
PTSD를 불러일으키는
멍청한 장군도 많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항상
적에게 노출되는 위험도 있지만
내부의 적과도 싸워야 하는
매우 힘든 여정을
온라인에서 늘 겪곤 하죠.
오늘은 그런 당신을 위해
소싯적 마우스 에임이 좀 따라주어
모두가 당신을 장군으로 이끌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당신이 캐리할 수 있는
무료 FPS 게임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잊혀진 당신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것은 어떤가요?
발로란트(VALORANT)
기적과 같은 샷발 앞에
모두 당신의 병사가 된다.
발로란트는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서
출시한 FPS 게임입니다.
카운터 오브 스트라이크(카스)처럼
정통 FPS는 아닙니다만
오버워치와 비슷한 느낌의
스킬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은 구조에
캐릭터마다 특색있는 스킬을
활용할 줄만 안다면
당신의 화려한 샷 발과 어우러져
그 어떤 것과의 조합도
후 순위로 밀리게 될 것입니다.
즉, 당신이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죠.
물론 팀원을 잘 만나지 못해
허구한 날 단독플레이로
눕기 바쁜 팀원을 만난다면
그 자체로 게임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트롤을 만나더라도
리그오브레전드나 다른 게임처럼
그 게임을 완전히 버려야 할 정도로
크나큰 손실이 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버워치를 재밌게 즐겼던 당신이라면
발로란트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발로란트는 부분 유료화로써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것은
무료로 가능합니다.
캐릭터 스킨과 무기 스킨을
구입하는 것에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굳이 스킨에 큰 관심이 없으시다면
무료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인기 스트리머 및 BJ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를 열었던 것을 보아
새삼 발로란트가 얼마나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MzKD73cs3c
오버워치2 - 신작 출시로
더욱 뜨거워진 열기를 이어받다.
오버워치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오버워치 1이 출시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블리즈컨 2019에서
첫 모습을 보인 오버워치 2는
꾸준히 개발되어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일
준비하고 있었죠.
오버워치 1의 게임 속
새로운 캐릭터의 업데이트가 늦어져
인기가 시들해질 때쯤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2를
22년 10월 5일에 출시했습니다.
또한 전작이 유료로 출시됐던 것과 달리
이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그만큼 플레이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종 캐릭터의 스킨들을
과금 형식으로 구입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도
발로란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작을 플레이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버워치는 굉장히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특정 시간 동안 거점을
지켜야 한다든지
혹은 화물을 특정한 장소에
이동시키거나, 저지하는 행동들을 통해
끝없이 리스폰되고, 다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임이죠.
그만큼 다이나믹한 전투가
많이 발생하는 게임입니다.
발로란트와 카스 글옵과 같이
정적인 형태로서
게임이 진행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버워치 2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배틀 패스의 출시와 더불어
가장 목말랐던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WzaIrlL4U&t=1s
배틀그라운드를 빼놓고
무료 FPS를 논할 수 없다
그 누가 대한민국에서 만든
FPS 게임 중에서
전 세계를 아우를만한
걸작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을까요?
이 기막힌 업적을 일궈낸 배틀그라운드는
22년 1월 무료화 선언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쉽게 할 수 있게끔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앞서 언급했던
발로란트와 오버워치와는 달리
최대 100인의 유저가 한 맵에 모여
서바이벌을 펼쳐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맵에 랜덤하게 생성되는 자기장을 피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혀오는
생존망을 따라
밀집되는 사람들과의 혈투는
보는 사람들도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그런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상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장르에 불을 지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출시 당시(유료화 - 패키지 판매)에서
7500만장에 달하는 기록을 냈습니다.
이는 역대 비디오 게임 판매량의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서
슈퍼마리오, 오버워치, 마리오 카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게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는 사실에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게임의 자랑인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 보지 않으셨다면
긴박한 전투가 펼쳐지는
살육의 현장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7UVTkcHG78
팀 포트리스2 - 게이브 뉴웰은
숫자 3을 모르는게 확실하다.
팀 포트리스2는 오래된 FPS 게임 중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무려 2007년에 출시됐으며
출시 당시에는 약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만
2022년 현재는 스팀(Steam)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스팀과 밸브 사의 대장을 맡은
게이브 뉴웰의 작품이자
포탈 시리즈와 더불어
하프라이프 시리즈 및
팀 포트리스까지
모두 큰 사랑을 받았기에
3편을 제작할 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던 팬심과는 달리
숫자 3을 모르는 게이브 뉴웰은
아직도 이 시리즈들의
세 번째 여정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필자도 포탈 시리즈와 더불어
팀 포트리스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 중 한명으로서
왜 새로운 시리즈를
내지 않는 것인지
늘 의문이 가득합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하나의
상징적인 밈이 된 것이 아닌가
심심한 위로를 건네봅니다.
팀 포트리스2는 카툰(만화) 그래픽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실제 사람을 쏘는 것이 아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으로
정신적인 피로도가 낮은 게임이죠.
출시 당시에는 게임의 최적화가
다소 잘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최신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컴퓨터 사양이라면
충분히 돌리고도 남는 게임입니다.
오버워치의 오마주가 됐었던 점도
흥미를 일으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격 - 방어 - 지원군 병과를
나눈 것에서 많은 유사성이 있어
한때 표절 논란이 있었을 만큼
커뮤니티를 달군 적도 있었죠.
한 번쯤은 플레이 해볼 법한
카툰 FPS 게임의 명작
팀 포트리스2를 추천해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wwcWTTw4PU
카운터스트라이크 글옵
(Counter Strike - global offensive)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무료 FPS 게임은
바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FPS 장르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카스 글옵은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Valve Complete Pack과 더불어
각종 아이템 및
Prime 계정끼리 매칭되는 것은
별도 구매하셔야만 합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이하 카스 글옵) 게임은
2012년 8월 21일에 출시됐습니다.
현재 지원하는 플랫폼은
윈도우와 맥 그리고 리눅스
세계 3대 운영체제 모두
구동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360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정통 FPS 게임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카스 시리즈는
쟁쟁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스팀의 개발사 밸브의
대표적인 게임인 하프라이프와 더불어
당당히 그 어깨를 나란히 하는
FPS 게임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바 있습니다.
2000년대 초, 한국의 숱한 FPS 게임들은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모티브로
삼지 않은 게임이 없을 정도로
이 게임이 FPS 장르에 미친 영향은
너무나도 큰 기념비적인 게임입니다.
하프라이프의 한 MODE로
시작된 이 작품은
이후 단행본으로 분리돼
정식으로 출시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 모드를 직접 개발한 제작팀을
밸브는 전부 채용한 바 있고
이 제작팀은 레프트 4 데드를 개발한
지금의 터틀락 스튜디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스팀에서 현재 평가를 받은
약 670만개의 매우 긍정적인 평가는
카스 글옵의 역사가
얼마나 깊고, 또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지
잘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통 FPS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카스 글옵을 통해
잊혀졌던 당신의 손맛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kfE_I0Jgc
간단 요약
- 발로란트
- 오버워치2
- 배틀그라운드
- 팀포트리스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옵
이상으로 무료 FPS 게임 중
BEST 5 작품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필자는 이 중에서 오버워치 2를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추가된 영웅들과
새로운 맵들 때문에
전작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전략을 써볼 수 있어
좋은 평가로 이어졌던 게 아닐까 합니다.
FPS 게임은 지금도 많이 출시됩니다.
하지만 늘 플레이하는 게임은
별다르지 않죠.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식당이든 게임이든
이유가 있습니다.
검증된 게임들을 통해
간만에 하이라이트를 찍을 당신의 모습
눈앞에 그려지지 않으시나요?
병사에서 장군으로 데뷔할 그날까지
당신의 여정과 함께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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